국방부 “피우진 씨 퇴역처분 취소판결에 항소” _어느 슬롯을 내꺼야_krvip

국방부는 오늘 유방암 투병 후 군 신체검사에서 2급 장애판정을 받아 퇴역 처분된 예비역 중령 피우진씨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퇴역처분 취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국방부 당국자는 피씨에 대한 퇴역처분은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내려진 것이라며, 법원 판결에 수긍할 수 없어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지난 1981년 여성 헬기 조종사가 된 피씨는 2002년 유방암에 걸려 양쪽 가슴을 다 도려내고 병마를 이겨냈지만, 군 신체검사에서 2급 장애판정이 내려져 국방부로부터 퇴역 명령을 받고 지난해 11월 퇴역했습니다.